이경후는 주로 공연예술 관련 통·번역사로 활동하며 거의 모든 경우의 수: parlando , a second chance: 눌변 을 출간했다. 두 언어 사이에서, 보이는 글과 들리는 말 사이에서, 한 뜻의 여러 말과 한 말의 여러 뜻 사이에서 망설이고 상상한다.

私私로운 사람 은 마침표와 쉼표 사이를 배회한 흔적을 수집해 엮은 ‘사적인 책’의 일부이다. 무정형의 글과 스냅사진은 스쳐 가는 단상의 포착과 유희 사이를 오가며, 말이 되지 않고 휘발하는 추상적 순간과 발화로 구체화된 활자 사이에서 발생하거나 작용하는 감각을 환기한다. 이는 활자를 둘러싼 언어 행위와 어떠한 관계를 맺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도 관련이 있다.

이경후는 주로 공연예술 관련 통·번역사로 활동하며 거의 모든 경우의 수: parlando , a second chance: 눌변 을 출간했다. 두 언어 사이에서, 보이는 글과 들리는 말 사이에서, 한 뜻의 여러 말과 한 말의 여러 뜻 사이에서 망설이고 상상한다.

私私로운 사람 은 마침표와 쉼표 사이를 배회한 흔적을 수집해 엮은 ‘사적인 책’의 일부이다. 무정형의 글과 스냅사진은 스쳐 가는 단상의 포착과 유희 사이를 오가며, 말이 되지 않고 휘발하는 추상적 순간과 발화로 구체화된 활자 사이에서 발생하거나 작용하는 감각을 환기한다. 이는 활자를 둘러싼 언어 행위와 어떠한 관계를 맺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도 관련이 있다.

KR /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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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후는 주로 공연예술 관련 통·번역사로 활동하며 거의 모든 경우의 수: parlando , a second chance: 눌변 을 출간했다.
두 언어 사이에서, 보이는 글과 들리는 말 사이에서, 한 뜻의 여러 말과 한 말의 여러 뜻 사이에서 망설이고 상상한다.

私私로운 사람 은 마침표와 쉼표 사이를 배회한 흔적을 수집해 엮은 ‘사적인 책’의 일부이다. 무정형의 글과 스냅사진은 스쳐 가는 단상의 포착과 유희 사이를 오가며, 말이 되지 않고 휘발하는 추상적 순간과 발화로 구체화된 활자 사이에서 발생하거나 작용하는 감각을 환기한다. 이는 활자를 둘러싼 언어 행위와 어떠한 관계를 맺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도 관련이 있다.

Kyunghoo Kathy Lee usually works as a translator and interpreter in performing arts and published two books, Almost All Cases: parlando and a second chance. She hesitates and imagines between two languages, between visible text and audible words, and between many words for a meaning and many meanings of a word.

Islands shows excerpts from her ‘personal books,’ which collected the traces of her wandering between commas and periods. Texts of indefinite forms and snapshots either capture fleeting thoughts or engage in play, evoking the sensations generated or operating between unverbalized, abstract and transient moments and specified and verbalized words. It is also relevant to the question of how to relate to speech acts about written letters.